오늘 회사 화장실에서 핸드 드라이기로 손을 말리는 와중에
눈 앞에 화장실 체크시트에 있는 네임펜에 "OHP Marker" 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았다.
어릴 때 많이 접했던 OHP.
갑자기 어떤 단어의 약자인지 궁금해졌다.
바로 구글링! 한 결과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단어였다.
■ OHP (Over Head Projector)
한글로도 번역하기 힘든 단어, 오버헤드 영사기 정도로 부르면 될 것 같다.
■ OHP의 구조 (출처 : 위키백과)
오버헤드 프로젝터는 매우 밝은 광원(빛)과 냉각 팬을 내장한 상자 위에 렌즈가 장착된 장치이다.
그 위에 암이 있고, 빛을 반사하여 프로젝션 스크린에 투영한다.
그림을 보여 주려면 OHP 시트를 렌즈 위에 두면 된다.
광원의 빛은 OHP 시트를 투과하여 반사경에 모이면 프로젝션 스크린에 OHP의 내용이 표시된다.
여기에 쓰이는 거울로 청중과 말하는 사람이 동시에 그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말하는 사람은 OHP 시트를 직접 보고 이야기하고, 청중은 스크린을 보게 된다.
2000년대 초반까지 학교나 회사, 종교단체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이 사용해왔으나
PC와 프로젝터의 보급으로 이제는 보기 힘든 유물이 된 것 같다.
손대면 엄청 뜨거웠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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